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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여행

매매트레이딩 끝난후 오랜만에 사찰 방문( 팔공산 중암암 방문) - 영천 은해사 부근

by Wealthy&Coin 2022. 4. 26.

 

- 영천 은해사 중암암 사찰 방문-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위치 사찰 제작 시기 : 834년 통일신라 심지왕사가 창건

어제 일요일 2022 4 24일 오후 1시경 경상북도 영천 은해사에 위치한 중암암이라는 사찰에 방문하였습니다 항상 매매 트레이딩이 끝난뒤에는 주로 사찰 방문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매매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였을때 조용히 사찰을 방문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켠에 스트레스가 사라지면서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항상 사찰에 방문을 하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을 받았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다시 진정이 되고 다시 밝아지면서 혹은 평온해지면서 새로운 한주의 새로운 힘을 얻고 힘차게 시작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저번주에 방문한 강진남미륵사도 정말 아름답고 고요한 사찰이었고 특히 가는 입구 길목에 피워나는 아름다운 철쭉과 평화로운 새소리가 가득한 곳이었는데 이곳 영천 은해사 부근 중암암 가는 길목또한 정말 아름답고 고요한 곳이었습니다 전라도에 가볼만한 곳을 찾으시면 강진남미륵사에 4월15일 부근쯤에 가시면 아름다운 철쭉을 보실수 있고 경상도에 가볼만한 곳을 찾으시면 이곳 중암암 사찰 가는 길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에 가장 아름다운 두 사찰을 뽑자면 제 기준에서 강진 남미륵사와 경상도 은해사 중암암을 추천드립니다 

(은해사 팔공산 중암암 산행후 근처에서 조금 가시면 팔공산 돌짬뽕 식당에 가셔서 한그릇 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은해사 

 
해발 780m위치 이 중암암은 특이하게 팔공산 바위 골짜기 안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중암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은해사 입구로 가셔야 하는데 은해사 입구에서 중암암까지는 대략 거리는 4.5km소요 왕복 10km정도 소요되며 평균 성인 남자 걸음으로 대략 3시간30분 전후로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김유신 장군의 샘물터와 삼인암 및 만년송이라는 명물이 사찰 뒤편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 사찰은 소원을 이루어지는 유명한 기도 사찰로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의 와서 이곳에서 기도로 치성을 드리는 사찰입니다

 

 

코스 두가지 선택

1). 은해사 부터 걸어가기 거리 4.5~5.2km소요(2시간~3시간 소요)

 

2).은해사에서 백향암까지 차로 이용하여 백향암에서 주차한뒤 중암암까지 걸어가기 2.0km 내외 (은해사 매표소는 2022년 4월기간에는 돈을 받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라면 입구에서 차을 막는다면 백향암까지 차로 갈거다 라고 요청하시면 들어가니 무리하게 저처럼 은해사 매표소 까지 올라가시지 마길 바랍니다 )

 

팁 : 은해사 입구부터 걸어가라고 했지만 사실상 차을 이용해서 은해사에서 백흥암가지 올라갈수 있습니다 백흥암에서 중암암까지는 2.0km내외로 금방 올라가실수 있으니 무릎이 안좋으시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백향암까지 가셔서 주차을 하신뒤 천천히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은해사 입구부터 걸어서 대략 10km정도 걷고 도착했습니다


 

 은해사 사찰 입구

매표소을 통과하시면 사천왕문을 지나 쭈욱 지나시면 바로 은해사 사찰이 나옵니다 이 은해사는 809년 흥덕왕때 혜철국사라고 하시는 승려분께서 창건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10교구이며 1737년 법당과 누각과 천왕문을 만들었고 1750년 아미타불탱화을 조성하였습니다 이곳에는 명부전과 ,백흥암, 기기암,묘봉암,으로 가는 첫 시작점이 바로 이 은해사 사찰 입구에서 부터 시작입니다


 

은해사 향나무

은해사 입구 옆에는 자판기가 위치해 있으며 목이 마르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여기 자판기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향나무 수령으로 대략 나무 년도는 정확하지 않으나 아마도 제 예상으로 수백년이상 된듯한 고목으로 보입니다 전체 높이는 10m이상이며 향나무에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름답게 등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은해사 극락보전

은해사 극락보전에는 아미타불 부처님 석가모니부처님 관세음보살님 삼불의 부처님을 통상 모시는 곳이 많습니다 내부 천장에는 용두머리로 된 조각이 세개로 배치되 있으며 이 용머리조각 눈은 세명의 부처님을 내려다 보고 있는 형태로 있어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보통 이 용두머리 조각은 대웅전에는 추녀 밑에 조각되어 있는 형태가 많습니다

 

 

용두머리 조각상


 

은해사 앞 중암암으로 가는 길

은해사 앞을 나와서 중암암으로 가는 첫 길목입니다 길은 평탄하게 아스팔트 시멘트 길로 잘 만들어져 있어 올라가기에는 무난한 편이나 백향암에서 주차을 하신뒤 중암암까지 가는 언덕길에 경사는 매우 가파른 편이라 헐떡 고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올라가다 몇번씩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중암암으로 가는 길에 만나 아름다운 호수을 바라보면 마음을 달래는 중입니다 고개 고개 마다 잘 형성되 있는 산들의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은해사 계곡 호수 앞에서 부터

다리을 지나 중암암까지 2.3km 코스의 시작점
은해사을 지나 계곡 호수앞 벤치 앞에 위치한 안내도을 보시면 능성재는 4.2km /묘봉암은 2.3 /중암암은2.3km에 위치해 있는 안내표지판을 보실수 있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안내판 표시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올라가시면 바로 중암암까지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천천히 은해사부터 구경하시면서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리지만 은해사 입구부터 백향암까지 주차하신뒤 올라가시는 것도 많은 운동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암암 올라가는길

중암암까지 올라가는길 - 4.5km소요 왕복 9km소요 은해사 입구까지 대략 등산시간은 7시간이상 소요된듯 합니다 12시 등산~7시 저녁쯤에 주차장까지 도착했습니다 아마 제가 중간 중간 마다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걸어가서 늦어진듯 하니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아마 3~4시간이면 다 구경하지 않을까생각됩니다

 

백향암에서 중암암가는길

대략 거리는 2.0km내외로 여기서 부터 겁나 빡센 언덕길들의 나옵니다 올라가다 ...휴...그래도 올라갈만한 가치가 있는 언덕길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계곡소리와 나무들 그리고 향기로운 새소리까지 ..뭐.. 힘들어서.... 다 보기에는 힘들지만요..

 


 

중암암 비석

중암암 입구 300m을 남긴 곳에 이렇게 비석이 앞에 놓여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기도가 제일 센 기도도량이라는 글귀가 들어옵니다 항상 언덕길은 올라가기에는 힘들어도 막상 도착하면 그 곳의 희열은 어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매력이있는것 같습니다 언덕 정상에서 마시는 물맛이라 ..ㅎㅎㅎ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비석 올라가는 중간 언덕길에 중암암으로 가는 입구 표시판이 땅에 놓여있습니다 이곳에서 부터 산을 조금만 올라가시면 바로 중암암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중암암으로 가는 팔공산 언덕을 올라서 처음 마주 보는 사찰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올라가기 쉽게 나무 계단을 잘 만들어 놨습니다 이곳까지 힘들게 올라간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중암암 정상 도착

대략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듯 합니다 이 비석뒤에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바로 위쪽으로 가시면 삼인암 한 여인의 아들을 낳기 위해 기도을 드렸던 바위언덕 입니다 바위에는 한자로 삼인암이라는 글귀가 쓰여있습니다 이곳에는 삼인암 , 김유신 장군 샘물터 , 원효대사 극락굴, 중암암 석탑등의 위치해 있습니다

 

중암암 입구

이곳의 바로 중암암 입구로 가는 바위사이 길입니다 이 바위사이을 지나면 바로 법당과 함께 눈부신 풍경들의 눈에 들어옵니다 해발780m에 위치한 곳으로 능성재와 삼인암으로 가는 길목 뒤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중암암 법당

입구에 바로 보이시는 이 곳의 대한민국에서 제일 기도가 잘 받는 사찰중 하나인 중암암 법당입니다 법당 뒤편에 보이는 큰 바위을 보더라도 예사롭지 않는 곳이라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은 곳입니다

 


 

 

중암암 삼층석탑과 큰 바위

 
중암암 삼층석탑 뒤편에 보이는 큰 바위가 보이는데 이 큰 바위 앞에 법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 간단한 설화을 말씀드리자면 이곳에서 수행하던 주지스님께서 어느날 이곳에 위치한 큰 바위가 곧 무너질것 같은 형태로 위태롭게 서있는 모습을 보자 중암암 주지스님께서 부처님께 간절히 소원을 빌어 법당으로 부터 훨씬 더 위쪽까지 현재의 위치로 이동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바위입니다

 

 

원효대사 극락굴

여기 보이시는 삼층석탑 큰 바위 안쪽에 바로 원효대사가 수행정진했다는 극락굴이 보입니다 당시 원효대사는 화엄경 불교 경전을 제작하기 위해 골머리을 앓던 와중 수행에 진전이 보이지 않아 이 바위 안쪽에 자리을 잡아 수행을 하던도중 화엄삼매에 빠져들어 화엄경을 제작하였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이곳에 전설에 의하면 원효대사의 큰 화엄삼매로 인한 광명으로 인해 큰 바위가 둘로 쪼개져 현재의 길의 새겨났다는 전설과 함께 이곳에 입구에서 부터 바위안쪽까지 시계 방향으로 3번을 돌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만년송이와 삼인암

극락굴을 지나 돌 계단 왼쪽을 도시면 바로 김유신 장군 샘물터 , 삼인암, 만년송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연도는 알수없으나 팔공산에서 제일 오래된 소나무라고 하여 만녀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만년송이 바위 뒤편에 바로 삼인암 한 여인의 아기 출산을 기원하며 기도치성을 드렸다는 삼인암 바위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시는 바위 안쪽 입구에 들어가시면 만년을 산다는 소나무 만년송을 보실수 있습니다 ----
 
마주 보는 정상 기준 왼쪽에 만년송 / 오른쪽에 삼인암이 위치해 있으면 김유신 장군이 샘물터는 극락굴 바로 뒤 첫 입구에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 왼쪽 - 1)김유신 장군 샘물터 - 2).만년송 / 중앙기준 / 오른쪽 - 삼인암 ) ( 뒤편 - 능성재가는길)

 


밑에는 제가 찍어온 만년송이와 삼인암 사진들입니다</p>

 

 
 
 

저저번주에 다녀온 강진 남미륵사 사찰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전라도청에 추천한 사찰 관광지중 하나로 매우 아름다운 철쭉을 볼수 있어 기분이 좋았는데 이곳 중암암 영천은해사 또한 아름다운 고목들과 노랗고 빨간 진달래꽃들의 입구에서부터 저를 반겨주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남미륵사 방문후 오랜만에 경상북도 영천 은해사에 중암암에 등산을 하니 간만에 기분이 매우 좋은 하루 였습니다 또한 이곳에 팔공산에 중암암을 일찍 다녀오신뒤 팔공산 돌짬뽕 한 그릇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구 팔공산을 대표하는 팔공산 돌짬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