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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뉴스현황/세계 정책 사항들

창펑 자오 "규제 기관들, 가상자산 규제 구축 중

by Wealthy&Coin 2022. 4. 15.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CEO) 창펑 자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CEO)가 규제 기관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창펑 자오 CEO는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행정 명령을 내렸고, 두바이, 바레인 등은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다수 대기업들에게 라이센스를 발급하기도 했다"며 "이제 규제 기관들이 산업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국가들도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규정을 제정논의중


이어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지브롤터 등 유럽 국가들도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규정을 제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 모두 가상자산 채택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프랑스 정부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칭찬했다. 창펑 자오 CEO는 "우리는 파리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리 증권거래소에 바이낸스 현수막을 걸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는데,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런 결정들이 그들의 진보성을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작은 일들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편안함의 정도가 달라진다"며 "우리는 그래서 프랑스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산업을 성장시키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관련 법규(Markets in Crypto-Assets, MiCA) 법안

 

유럽연합(EU)의 전력 소모가 큰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퇴출하는 법안이 부결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다.

14일(현지 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ECON)는 환경 지속 가능성을 이유로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퇴출시키는 법안, 이른바 가상자산 관련 법규(Markets in Crypto-Assets, MiCA) 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미카(MiCA) 법안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작업증명방식(Proof-of-Work, PoW)의 가상자산 사용을 제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미카 법안이 통과됐었다면 유럽연합 관할내 기업들은 오는 2025년 이후 PoW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가상화폐의 기축통화 격인 비트코인은 컴퓨터에 마이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안에서 복잡한 수식을 풀어 ‘채굴’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 과정에서 높은 전기 사용이 요구돼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을 야기한다는 것이 미카 법안 발의 이유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

 

2022 3월 중순 이후 특히 미카 법안은 유럽 내 암호화폐 규제 법안 표결후 비트코인 시세 가격이 한때 휘청였으나, 부결 발표 이후 한때 4948만원까지 올라섰다.현재 50100k 선 거래중이다 4월 초 57000k넘던 비트코인은 현재 지속적인 하락세을 겪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여전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도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EU 미카 법안 부결과 머스크 CEO의 발언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은 직전 가격을 일부 회복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30분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4788만원, 이더리움은 315만 3000원이다.